고양이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치료 방법. 집사가 알아야 할 주의점 3가지.
화창한 날씨와 상쾌한 바람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봄 입니다. 꽃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겨울 내 쌓였던 마음의 찌꺼기들이 모두 사라지는 듯 합니다.
그러나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꽃가루, 그리고 이를 매개로 하는 알레르기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양이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우리 고양이에게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집안에 있는데 설마” 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집사님들이 신경 써야 할 3가지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고양이도 꽃가루에 노출되면 인간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재채기, 물같은 콧물, 눈의 가려움, 눈곱, 눈물이 나는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고양이 감기나 비염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계절성이 있는게 특징이지요. 또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 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쨌든 상당히 괴로울 것 같네요.
치료 방법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특정 된다면 좋겠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개와 같은 알레르기 검사로 유발물질을 특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꽃가루 알레르기로 진단하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고육지책으로 항히스타민 제 또는 스테로이드 제를 투여해 조금이라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집사가 주의 할 점 3가지
집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 점에 주의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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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집안으로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밖에서 집사가 꽃가루를 묻혀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가루는 의류, 가방 등에 묻어 올 경우가 많습니다. 집밖에서 외투나 가방에 묻은 먼지를 털고 들어 갑니다. 현관에 의류 먼지를 제거하는 도구를 두고 사용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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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꽃가루가 붙어 있습니다.
꽃가루는 집사의 피부에도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집사의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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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기를 사용합시다.
확실히 먼지를 털었다 하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꽃가루들이 실내에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는 집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주 청소를 합시다. 집안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 만으로도 고양이 알레르기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고 해서 꽃가루가 비산하는 계절에 함부로 창문을 열어 놓으면 실내로 많은 꽃가루들이 들어 오게 됩니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환기를 최소화 합니다.
정리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가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집사들의 마음은 매우 힘이 듭니다. 가능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외부로 산책을 즐기는 고양이는 꽃가루가 비산하는 시기에는 밖으로 나가게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에 필요한 제품 소개
꽃가루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는 대책은 뭐니 해도 공기 청정기 입니다. 가습기 기능이 있는 제품은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 주기 때문에 편리 합니다.
공기 청정기의 필터는 장전 HEPA필터가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해 주세요. 이 필터는 꽃가루는 물론 PM2.5 등의 미립자도 제거 해 줍니다.
고양이의 몸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하려면 정전기를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 포가 편리합니다. 실내 어느 곳에 붙어 있는 꽃가루와 먼지를 청소 하는데 유용합니다. 또 부직포로 되어있어 애완 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고, 특히 일회용이라 위생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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