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 고양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우리나라에도 지진이나 호우 등의 자연 재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연 재해가 발생할 때 반려동물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재해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입니다. 만일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우리 고양이와 함께 안전하게 대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재해 발생 시 반려동물 동반 피난이 기본 입니다.]

재해 상황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는 것을 동행 피난 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안전 뿐 아니라 주인을 잃고 방치나 방황하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사회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목적 이기도 합니다.

재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 동반 대피가 가능한 대피소가 있는지, 대피소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미리 지자체나, 정부부처에 확인해 두는게 필요 합니다. 또한 대피소의 위치와 집에서 대피소까지의 이동 경로 등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 합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피난 가방을 준비해 둡니다.]

최근 여러 위기상황을 대비해 피난 가방을 마련해둔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위한 피난 가방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피난 가방도 준비해 주세요.

 

 

대피소에서 반려동물의 음식과 위생관리는 주인이 책임을 지고 대처해야 합니다. 대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기 위해 사료 등과 같은 필수 물품을 페키징 해 둡니다.

  1. 피난 가방에 넣어야 할 물품

  • 반려동물을 위한 건조 식품, 의약품, 물 등을 최소 5일에서 7일 분.
  • 반려동물 용 식기.
  • 리드, 목걸이, 하네스 등
  • 배설물 처리를 위한 봉투.
  • 반려동물 사진(스마트 폰에 저장해 두면 편리)
  • 주인 정보(이름과 연락처)와 주변인 연락처
  • 반려동물의 질병 유무와 예방접종 상황을 알 수 있는 서류(병원 카드)
  • 케이지나 이동가방
  • 접착 테이프 등 보수 용품

식품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제품은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도록 합니다.





 

[대피소에서 반려동물의 관리는 주인의 책임 입니다.]

  • 반려동물은 주인이 책임지고 관리

대피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게 됩니다. 재난상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 입니다. 동행 피난 한 반려동물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인의 관리가 필요 합니다. 알레르기, 울음소리, 탈모, 배설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기본적인 예의를 지킬 수 있도록 평소 교육

대피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평소 기본적인 교육을 해 드셔야 합니다. 케이지나 이동가방에 익숙할 수 있도록 평소에 관리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환경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아 매우 민감해 지므로, 케이지와 이동가방에 익숙해 지도록 해줍니다.

 

  • 반려동물 신원확인을 위한 인식표나 인식 칩 부착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원을 알 수 있도록 사전에 인식표를 착용해 주고, 주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인식표에 적어 주어야 합니다.

집 안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놓쳤을 때 신원을 확인하기 더욱 어려우니 재해용 목걸이를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최근 각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등록을 해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은 마이크로 칩을 이용하므로 인식표나 목걸이 보다 유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실종 시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등록을 꼭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이라면 재해 시 반려동물과 함께 피난 하는 것에 대해 평소에 충분한 준비를 해 두셔야 합니다.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나 강아지와 이별 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고양이 연구소(Maybe Cat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