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0일 새벽 첫 Blogging 을 시작하며 …
함께 지내고 있는 고양이 가을이와 참깨, 세상에 공존하는 고양이들을 위한 Blog 사이트 개설을 위해
고민과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참깨가 많이 아파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 하였고,
점점 나아지고는 있으나 아직도 정상적인 커디션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무심한 집사와 살고있는 탓에 오랬동안 고생을 하고 있는 참깨에게 미안하고, 어느 순간 닥칠 그들과의 이별
– 이미 인간의 나이로는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접어들었기에 항상 이별을 생각하긴 합니다만 – 이 두려워졌습니다.
언제나 생각합니다.
생명은 영속 할 수 없으니, 당연히 어떤 형식이든 이별은 피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이별의 순간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 물론 그놈들이 날 먼저 보낼 수도 있겠지만 –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첫 글은 이정도로 마치고,
앞으로는 좀 더 유용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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