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2일 오후 4시 30분 참깨가 별이 되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자방간 증상으로 지난 한달간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황달과 빈혈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증세가 더욱 악화되어 간경화가 진행되어 결국 회복되지 못하고 오늘 그렇게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찾아올 이별이지만 너무 일찍 그날이 찾아와 가슴이 먹먹합니다.
거추장 스러운 몸뚱이는 한줌의 재로 남기고 영혼은 고양이 별 그곳에서 편하게 쉬고 있겠지요.
참깨에서 이승의 삶이 그리 나쁘지 않은 날들이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별이 된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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